초등학생이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금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예천군민장학회에 이번에는 한마을 전체 주민들이 성금을 모아 기탁해 미담이 되고 있다.
개포면 풍정리(이장 안충호, 부녀회장 최명자)주민들은 전체 58가구 중 기초생활보호대상자와 독거노인 18가구를 제외한 40가구에서 925,000원의 성금을 모아 장학회 기금으로 소중하게 사용해 달라며 18일 오후에 전달했다.
한편, 예천군민장학회는 지금까지 1,240여 개인 및 기관단체에서 기금모금에 참여하여 8억 5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