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민장학회가 지난해 12월 10일에 설립된 이후 예천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금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기업의 대표가 장학기금 10억원 기탁을 약정하여 큰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한맥개발(주) 임기주 대표이사로 임 대표는 5년간 상ㆍ하반기 1억원씩 총 10억원을 기탁하기로 약정을 했다.
임기주 대표는 이날 약정서를 제출하면서 “경제상황이 좋지 않지만 예천지역에 연고를 가지고 있는 기업 대표로서 예천지역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장학금 기탁을 약정하게 되었다”면서 지역 인재 육성에 소중하게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맥개발(주)는 지난 2004년에 예천군과 협약을 맺고 개발촉진지구사업으로 골프장과 주거휴양단지를 조성해 현재 18홀 대중골프장인 한맥CC를 운영하고 있으며, 테마형 골프전원마을인 노블리아 전원마을을 조성해 분양하고 있는 업체이다.
한편, 예천군민장학회는 지금까지 1,300여 개인 및 기관단체에서 기금모금에 참여하여 18억 6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