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겨울철에 강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얼었던 곳이 녹으면서 공사장 절개지, 축대.옹벽 등의 붕괴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해빙기 일제 안전 점검에 나섰다.
군은 재난관리과장을 팀장으로 해빙기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기술직공무원으로 3개반 9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19일부터 28일까지 재난취약시설인 낙석위험지구 등 총 19개소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지구는 하리면 송월리 제2고향 정착마을부지조성 지구등 건설공사장 3개소, 용궁면 대은리 절개지등 낙석위험지구 2개소, 마을 주변 옹벽석축 위험지구 2개소, 그리고 건설된 지 오래된 풍양 괴당교 및 저수지 12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점검결과 문제점이 드러나면 안전점검반을 통해 정밀 진단 후 붕괴우려가 있는 절개지 등에는 통행 제한후 보수보강 조치하고 안전관리가 소홀한 건설공사장 등에 대하여는 시정조치, 절차상 중단기 계획이 필요한 공사시설은 적절한 응급조치 후 보수 보강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주민들이 축대나 옹벽이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있는 곳은 없는지, 절개지 암반 등에서 결빙과 해빙의 반복으로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지구는 없는지 등 생활주변에서 이와 같은 불안전 요인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군청 재난관리과(전화 650-6157) 및 읍면사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