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수영장 이용 편의도모를 위해 지금까지 1일 6개반으로 운영해 오던 것을 오는 3월부터 8개 반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기로 하는 한편, 낮 시간이 길어지는 하절기에는 전체적인 이용시간을 조정하는 등 주민편의를 위해 탄력적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수영장 이용(강습반) 확대운영은 3월부터 주민들의 활동시간이 증가하고 지역에서 수영장을 이용하는 청소년, 주부, 노인, 직장인 등 다양한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수영 강습반은 지금까지 6개반(오전반2, 오후반2, 저녁반2) 에서 8개반(오전반 3개, 오후반2, 저녁반 3개)으로 2개반을 추가하여 운영하고, 1개반 모집정원은 30명으로 24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시행 첫달인 3월 수영강습 신청은 24일에는 기존의 회원 중에서 접수를 받고 25일부터 신규회원을 모집하며 수영 강습의 기회가 골고루 돌아가도록 이달부터 추가되는 2개반(07:30~08:20, 18:00~18:50) 60명은 전원 신규회원으로 모집한다.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의 수영장 규모는 25m 4개 레인으로 시설이 깨끗하고 쾌적하여 군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작년 한해 연인원 46,000명이 이용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생활수준 향상 등으로 주민들은 레저·스포츠 등 다양한 놀이문화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고 즐기려 하고 있다”면서 “우리지역은 다양한 문화공간과 현대적인 체육시설을 겸비하고 있으며 생활체육이 활성화 되어 있으므로, 지역에 있는 문화체육시설을 많이 활용하여 건전한 여가문화 보내기 및 기초체력 관리로 건강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다양한 계층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수영강습은 이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기회가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