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예천군노인복지회관이 주관하는 2009년 노인돌보미 기본서비스사업 집합교육 개회식이 18일 오전 9시 30분 예천군,상주시,영주시,문경시,봉화군의 노인 돌보미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교육은 20일까지 3일간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독거노인 돌보미를 대상으로 노화와 노년기 건강관리, 노인학대 이해, 음악요법, 노인의사소통 및 상담, 손발맛사지, 영양관리, 미술요법, 윤리의식 등의 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이번교육에는 실제 서비스 제공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대학교수와 실무자 등 전문 강사진이 강의를 맡게 되어 수준 높은 강의가 기대된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김수남 예천군수는 인사말에서 “혼자 생활하시고 몸이 불편하여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보살핌과 지원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며 예천군에서도 노인복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3일간 실시되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더 친절하고 더 좋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 정기적인 안전확인 등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26명의 노인 돌보미가 645명의 독거노인에게 가정방문, 안부전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