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흑응산악회(회장 전재인)회원 40명은 지난 6월 9일~10일(1박2일) 군산
시 선유도에서 제244회 등반행사를 가졌다.
고군산열도에 속하는 선유도는 서해안에서 피서지로 가장 인기가 높다.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와 다리가 연결된 선유도에는 명사십리 선유도해수욕
장과 마이산처럼 우뚝 솟은 망주봉, 몽돌해수욕장, 갯벌 체험장 등이 있는 아
름다운 섬이다.
선유도에 도착한 회원들은 첫날 망주봉 등반과 갯벌체험을 했으며, 다음날
은 선유봉을 등반에 이어 해안도로를 따라 걸으며 섬관광을 했다.
한편 이번 선유도 등반행사에는 다가오는 8월11부터 열리는 2007예천곤충
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쳤다.
버스앞에 엑스포 홍보용 현수막을 부착하여 고속도로를 달리며 휴게소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선유도행 여객선에서 회원들은 차량 부착용 엑스포 홍
보기를 일제히 흔들며 예천곤충엑스포를 외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국의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진 홍보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
져 주었으며 예천군 관광안내도와 엑스포 홍보 팜플렛을 나누어 주고 예천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유도에 도착한 일행은 배낭에 홍보용 기를 꼿고 망주봉, 선유봉을 오르고
갯벌체험시에도 창모자에 기를 꼿는 이색적인 방법으로 엑스포 알리기에 최
선을 다했다.
이날 홍보활동 일부 관광객들은 입장권을 예매하고 엑스포 기간중 예천을 꼭
방문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흑응산악회원들은 자발적으로 홍보
에 발벗고 나서 예천곤충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홍
보장이 되었다.
돌아오는 길에 국보 62호 미륵전 등 많은 보물이 소장되어 있는 김제시 모악
산 금산사의 문화재를 관람했다.
다음 산행은 7월 서울 사패봉(북한산)이며 흑응산악회는 엑스포 종료시까
지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글.사진제공; 장광현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