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면 금리와 하리면 동사리, 보문면 오암1리 3개 마을이 2006년도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됐다.
범죄없는 마을 현판식이 13일 오전 11시 개포면 금리 마을앞소공원에서 김수남 예천군수를 비롯한 권익환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장, 한영수 예천 경찰서장, 박성희 예천교육,,이현준,윤영식 도의원,정홍진 범죄예방예천지구협의회장,기관단체장, 지도자, 3개마을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가졌다.
예천군과 대구지방검찰청상주지청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개포면 금리이장인 박진상씨가 도지사,대구지방검찰청검사장 훈격의 표창을, 금리와 동사, 오암1리 3개마을에 대하여는 도지사,대구지방검찰청검사장 훈격의 마을표창장도 수여했다.
이들 범죄없는 마을에는 각각 상사업비 2630만원씩을 지원하여 마을 숙원사업인 진입로와 농로포장을 실시할 계획이다.
개포면 금리는 51가구 98명이 거주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풋고추와 벼농사를 주로 재배하고 있으며, 보문면 오암1리는 32가구 74명이 살며 고추와 수박, 도라지 등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
특히, 하리면 동사리는 37가구에 98명이 거주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마을로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은풍준시가 있으며, 지난 200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