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예천읍 동본리 공설테니스장 옆에 생태체험공원이 조성돼 지역민들에게 개방됐다.
이번에 조성된 생태체험공원은 군이 지역민의 휴식공간 제공과 자라나는 학생들의 자연환경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업비 3억원을 투입 지난해 11월 착공해 이번에 완공했다.
주요시설로는 생태연못 390㎡와 정화연못 40㎡를 비롯해 산책로 70m, 평의자 4, 안내판, 습지 관찰데크와 노란꽃창포, 꽃창포, 동의나물, 돌단풍, 노랑어리연꽃, 수련 등 6종의 수생식물 3,235본이 식재됐다.
또, 생태공원 주변에는 낙우송, 고로쇠나무, 물푸레나무, 영산홍, 백철쭉, 진달래 등 교목류와 관목류 2000본이 식재했으며, 야간에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로등도 설치해 놓았다.
예천군은 이번에 생태체험공원이 완공돼 현재 군민들의 휴식과 여가공간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한천산책로와 남산공원, 청소년수련관 등 한천변 일대의 휴식공간과 연계돼 주민들의 휴식처 제공은 물론 학생들의 자연생태체험 학습장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