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한영수)는 12일 지보면 신풍1리 윤승원(45세)씨의 2,200평 무 밭에서 한영수 서장
등 경찰관 및 전의경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 종자를 묶는 등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
했다.
한영수 서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영농철 농가일손 부족으로 애를 태우고 있는 농가를 찾아 경찰관과
전의경이 참여하여 바쁜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 주고, 또한 지역민들과의 일체감을 가지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돕기 봉사 활동을 지
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또한 농민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각종 사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가주인 윤성원씨는 경찰이 바쁜업무 중에도 이렇게 주민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주어 고맙고, 특히 간식 등을 사전에 준비하여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