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4일과25일 이틀 동안 귀농인 지원대상농가와 시범대표농가, 관계공무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농촌지도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평가회는 올해 추진된 소득작물사업장 7곳과 식량작물사업장 8곳 등 총 15곳을 순회하며 귀농성공사례와 선진영농현장의 비교 평가, 문제점 도출 등이 논의 됐다.
첫날인 24일 오전 10시 용궁면 월오리 안병욱 농가의 단동하우스최적에너지절감 패키지시범 사업장에서 소득분야 종합평가 설명회 및 견학이 이어 한우사료 효율개선 자동화시스템, 신품종 참깨 시설후작재배시범, 탑프루트생산 가공시설 등 현장 평가를 실시햇다.
둘째 날인 25일은 예천농업인회관에서 식량작물사업의 서류평가에 이어 예천읍 지내리 찰벼증식포 보관창고, 용궁면 금남리 벼육묘장 상추재배농가, 지보면 도화리 왕우렁이 환경위해방지 시범지역에서 현장평가와 비교 견학이 각각 진행됐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유천면 화지리 윤영규 씨는 “선도 농업인의 우수사례를 듣고 현장에서 직접이 체험하니 영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정례 평가회 개최를 건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중간평가회가 농업인의 어려움 해결과 영농기반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맞춤식 평가회와 시범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