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양수건설처는 오는 2011년 1월부터 정부의 전력산업구조 발전방안에 의거하여 한국남동발전에서 한국수력원자력으로 회사의 소속이 변경된다.
전력시장의 효율적 운영에 기여하고 값싸고 양질의 전기를 국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분할 합병은 예천양수를 포함한 전국의 7개 양수발전소가 기존의 화력발전 5개사에서 분할하여 한국수력원자력으로 합병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예천양수건설처의 경우 태양광 발전 부지를 제외한 양수발전 관련 설비 전체와 부속 시설이 한수원으로 이관되며, 현 조직과 인원도 큰 변화없이 합병될 예정이다.
김형윤 처장은 정부의 전력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수력발전을 보유한 한수원에 양수발전이 편입되어 수력?양수발전의 대내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기저 부하의 중심인 값싼 원자력과 청정에너지이자 계통 부하 조정의 첨병인 양수발전이 한 회사가 되어 그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양수발전의 이관과 관련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예천양수 건설과 공정에 한치의 차질도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이 혼연 일체가 되어 명품 발전소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예천양수발전소는 2010년 말 기준으로 93%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고, 2011년 9월과 12월에 1?2호기가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