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예천군민과 출향인 여러분!
재대구 군민회장 조용래 입니다
희망찬 신묘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한해는 다사다난이란 말을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G20서울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한국의 국격과 위상을 한차원높여 우리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북한의 우리해군 초계정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의 잇따른도발은 우리에게 분노와 경각심을 일깨워준 암울한 한해였습니다.
우리가 인식했던 북한과의 평화유지는 우리의 상상을 훨씬뛰어 넘는 온도차가 있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배추파동과 구제역 전국확산등 극복해야할 어려운 난관이 많아서 어느해보다 힘든 한해를 보냈으리라 생각됩니다.
신묘년 올해도 전반적으로 제반환경을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아직 구제역의 진정기미가 없고 대외적으로 북한의 안보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경제 또한 유럽발금융문제로 인하여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꿈과 희망을 갖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새해를 맞아 국내외적으로 극복해야할 어려움도 많이 산재해 있지만 우리가 바라는 꿈이 있고 나아갈 희만이 있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희망속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밝고 희망찬 우리의 미래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확신과 자신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는데 힘과 지혜를 모읍시다.
끝으로 예천군민과 출향인 모두의 새해 소망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여러분의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재대구 예천군민회장 조용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