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상우)는 31일 오전 10시 3층 회의실에서 안정수, 김진봉 경위의 가족 친지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안정수, 김진봉 경위는 지난 70년대 후반 경찰에 투신해 30년이 넘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해 왔으며, 예천서에서 보안업무와 수사업무에 가장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왔다.
재임중 안정수 경위는 2002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고 김진봉 경위는 99년 살인사건피의자 검거로 1계급 특진의 영광을 안았다.
안정수, 김진봉 부부는 지나간 발자취와 직원 영상편지를 시청하면서는 감회가 새로운 듯 눈시울을 붉혔다.
김상우 서장은 안정수 김진봉 경위에게 옥조근정훈장을 전수하고 송별사를 통해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움과 함께 30년이 넘는 경찰생활을 무사히 마치게 됨을 축하하며 퇴임자 부부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있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