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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예천경찰서 최상득 정보과장 생활수기 집「품안 子息 만들기」再 출간

예천인터넷방송   |   송고 : 2010-12-30 15:40:05

공무원 중 가장 바쁘게 살아가는 경찰공무원이 Speed한 생활과 우리(We)라는 개념 보다 나(I)를 중심으로 한 핵가족화로 쇠퇴 하고 있는 유교사상을 다시 일깨울 수 있는 내용의 효심이 가득 담긴 생활 수기 집을 발간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현재 경북 예천경찰서 정보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최상득씨

 그는 밤낮 구분 없이 바쁘게 일하는 경찰관으로 누구보다 가정일을 소홀히 할 수 있는 여건임에도 그에게는 가정이 최대의 요람이요 안식처라는 일념만이 엿보이고 있다.

 보통 사람이면 行하고 흉내내기도 힘든 “孝”를 몸소 실천한 그가 펴낸 “품안 자식 만들기”라는 생활수기 집을 접한 사람이면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는가 하면일부 교육기관과 단체에서 이를 부교재로 활용하기 위해 꾸준한 공급 제의가 있어도 책이 돈으로 연결된다면 그 가치를 발할 수 없다며 사양하는 면이 그의 효심을 다시한번 감동하게 한다.

 “품안자식 만들기”라는 생활수기 집에는 최 과장이 지금까지 겪어온 내용이 신국판으로 34편의 글로 실려있는 데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머릿글에서 내가 살았던 시대를 겪어보지 못한 세대는 동화 같고 옛날 소설같이 짜여진 글이라고 혹여 비판할 수 있겠으나

 필자가 겪고 느낀 바를 사실 그대로 적었다며 가족을 항상 소중히 여겨야 하고 가정이 얼마나 중요하며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이 이 책을 접할 때마다 마음 속 깊이 스며들었으면 하는 것이 바램 이라고 적고 있다.

 생활고로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학창시절과 10여 년간 직장암 투병을 하신 부친과 치매를 앓으신 모친 등, 정성어린 부모님의 병 수발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떠나신 것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자신의 일기를 빌어“孝”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다.

 최 과장은 대구 팔공산 갓바위가 소재한 농촌마을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의 꿈을 접고 취업해 모은 돈으로 야학으로 꿈을 키웠고 지금도 최고학부인 대학공부를 하고 있는 만학도 이기도 하다.


 경찰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2년 만에 형님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시게 되어 뼈저림을 달래다가 꿈속에서 형님을 만나 한없이 울었던 기억도 회상하고 있다.

 직장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셨던 선친께서도 수술 후 거동조차 불편하게 되자, 퇴근 후 어김없이 철야 병수발을 하면서  전국의 명약이란 약은 모두 구해 드리면서 병세가 호전되기를 바랐지만 2000. 8월 돌아가셨는데  치매로 투병 중이신 어머님께서는 이런 사실도 모르시는 것 같으니 이 비통함을 어디다 비할 수 있을꼬...

 어머님께서 치매로 문짝 창호지를 갈래갈래 찢어 놓으시고 마당 텃 밭에 묻어놓은 김치를 방으로 모두 옮겨놓아 냄새가 진동하는 일 등 상상을 초월하는 어지러운 일들이 있었지만  최 과장은 정신이 없으신 어머님의 행동을 원통해하며 원상태로 돌려놓기를 매일 같이 반복했다.

 간혹 대소변을 방안에 발라 놓으실 때는 닦아도닦아도 끝이 없어 왜 이런 시련이 있나! 前生에 죄라도 지었을까 생각하면서도 부모님 모신다는게 대소변 치우는 이상의 불편은 없을 거라고 자위하면서 만약 돌아가시면 어떤 방법으로 다시 뵐 수 있을까 생각하면 대소변 치우며 원망했던 일들이 후회스럽고 아찔하기까지 하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던 어머님께서도 2001.11월 어느 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물 떠다 목욕시켜 드리고 출근했지만 그 날 오후 부인으로부터 돌아가셨단 연락 받고 달려가  엄마 얼굴 만져보고 또 만져 봤지만 차디찬 모습으로 이렇다 할 말 한 마디 없으시니  어머니 부디 편안히 잠드소서 그 누가 알아주나 한 많고 걱정 많은 내 청춘 잊자 잊자 잊어야지 !

 살아생전 건강하실 때는 추석명절에 성묘 후 집으로 돌아와 대문에 들어서면 아랫방에 계시던 어머님께서 “갔다 오나” 하시며 반기시던 목소리가 귓가에 쟁쟁하여 눈물이 앞을 가리고...라며 말꼬리를 흐린 심경이 묻어나는 듯한 내용이 글 속에 살아 숨 쉬는 듯하다.

 마지막 접는 말에 대한민국 자식 모두가 이런 마음으로 부모를 공경한다면 부모님이 왜 부담스러우며 자식 있는 노인네 실버타운.양로원이 왜 필요 할 까요! 라며 반문을 표하기도 했다.


 부모님 병 수발로 청춘을 보낸 최 과장은 家訓도 “父母를 恭敬하는 和睦한 家庭”이라고 일찍이 표구하여 식탁머리에 걸어두고 몸소 실천하면서 자식도 보고 익히게 하는 등 생활수기 집을 통해 진정한 孝가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최 과장은 박봉이지만 부모를 성실히 모실 수 있었던 공무원 생활에 감사하면서 일거수일투족을 일과 가족 사랑으로 가득 차 있고  주변직원들의 궂은일에도 발 벗고 나서 자신의 일과 같이 동참하는 동료애가 넘치는 사람으로 알려진 참 일꾼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수기집을 요구하는 사람이 늘어나자, 별것도 아닌 평범한 일상을 적은 글이 이렇게 요구가 많을 줄 몰랐다며 再 발간의 의미를 부끄러운 듯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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