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범정부적으로 강력하게 추진하는 ‘2010 에너지절감 목표관리제’에 따라 지난 2년간의 평균 에너지 사용량에서 10% 이상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공공청사를 중심으로 꾸준한 에너지 절약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10일부터 ‘저탄소 녹색성장 그린 IT 절전시스템’을 운영해 탄소배출이 많은 본청 및 읍면사무소 내 800여대의 PC와 모니터의 대기전력차단과 화장실의 절전형 센서등 및 재실감지센서 설치, 자동차 요일제와 자전거 타기 생활화, 걸어서 출퇴근 하기 운동 등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또한 불필요한 야근 및 초과근무의 자제, 개인용 전열기구 , 개인용 냉난방기 사용 금지, 기타 복장간소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부터는 ‘실내온도가 28도이하일 때는 냉방기의 사용 자제’ 및 ‘전력 피크시간대인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와 토 ? 일요일 냉방기 가동중지’ 등 ‘냉방기 사용제어 시스템’을 운영하여 지방공공기관 에너지 10% 절약 목표관리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제 에너지 절약을 강조하지 않아도 공직자들 스스로 실천하는 분위기가 정착돼야 한다” 며 “관내 기관·사회단체, 군민에게도 널리 알려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 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