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총장 김용대)은 18일 오전 10시 대학내 산학협력관 회의실에서 2010 농민사관학교 농기계운전 및 정비기능사과정36명의 입교식을 개최하고 10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에서 경북농업을 이끌 전문 경영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농민사관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농기계 관련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경북도립대학에서 맡게 되었다.
교육과목은 농업기계운전및정비,이앙기구조와정비,방제 관계용기계정비 등 농업기계정비기능사 자격 취득에 필수적인 과목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다.
김용대 총장은 축사에서 “제조업분야에서 지금까지 각고의 노력으로 세계13위 수출대국이 된 것을 모델로 삼아, 우리 농업도 기계화, 정보화,전산화를 이뤄 글로벌화되어야한다며 ‘최고의 농업CEO가 되기위한 경영마인드를 가져줄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번 교육을 주관한 경북도립대학 평생교육원은 지역민의 평생교육을 목표로 올해 출범하여, 지난 6월7일부터 3개월간 도청이전 편입지역 주민 61명을 대상으로 한식조리, 중장비운전, 조경시공 등 현장맞춤형 실용교육을 실시하여 신도시 건설로 생활기반을 잃게 된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소득과 연계되는 실용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실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