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상태에 문제가 있는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들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배양을 위해 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8천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80명을 선발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홍보에 나섰다.
대상자는 만5세 이하의 영유아,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로 가구 규모별 최저 생계비 대비 200% 미만으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한가지 이상의 위험요인 보유자이며, 모집은 2월 16일부터 19일까지이며 3월중에 대상자를 선정하고 4월 1일부터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
사업대상자에 선정이 되면 각 수혜대상자에게는 가능한 한 월 1회 영양교육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생활ㆍ영양관리, 모유수유, 보충식품 이용방법 등에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대상에 따라 6가지 패키지 중 한 가지를 처방받게 되며 대상자의 식생활에서 부족한 영양소 보충을 위해 쌀, 감자, 달걀, 우유, 검정콩 등의 식품을 처방된 패키지에 따라 공급받게 되며, 영양 평가를 위해 빈혈검사, 신장ㆍ체중측정, 식품섭취상황조사 등을 실시하게 되고 평가결과에 따라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한 건강유지와 성장발육에 필수적인 식품공급과 영양교육을 위해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대상자 선정 요건에 해당하는 지역주민들은 많이 참여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