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상리면민회(회장 엄두용)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7시부터 대구 웨딩캐슬에서 재구 상리면 출향인과 재경ㆍ재부 등 출향인 회장단, 고향 상리면에서 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엄두용 재구향우회장은 그동안 상리면과 군의 발전된 모습에 대하여 행정기관의 노력에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된다고 말하고, 향우회 차원에서 고향에서 휴가보내기, 민물고기축제, 군민제전 등 고향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등 고향사랑 운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인 상리면장은 지금까지 상리면과 고향에 애정을 가져 준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아울러 2010년 상리면 주요사업을 소개하면서 예천군의 역점 시책 사업인 고항리 일대의 ‘예천곤충산업 특구’와 ‘산림테라피 단지’가 조성되면 전국 최고의 체류형 휴양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수인재양성을 위하여 설립한 군민장학재단은 총100억원의 기금 조성 목표가 완료 단계에 있으므로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기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출향인들과 상리면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으며, 마을별로 고향의 안부를 묻고 출향인들의 고향사랑 등의 대화가 오고가는 가운데 여흥도 곁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