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균형적인 지역개발과 농촌지역 주민의 교통편익을 위해 군도와 농어촌도로 확ㆍ포장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사업비 55억 6천만원을 투입해 지역 도로 11.1km에 대한 도로 확ㆍ포장, 소교량 가설, 위험도로 구조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포장 덧씌우기, 낙석방지시설 설치 등을 실시하기로 하고 실시 설계 및 용지보상 협의 등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5억2천만원을 투입해 상리면 초항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실시하고 동부초등과 예천초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에 2억 4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미석 소교량 가설공사, 소화~만화간 도로ㆍ오지~우망간 도로ㆍ백석도로ㆍ마촌도로ㆍ우계~통명간 도로ㆍ종산도로ㆍ성평 덕고개 도로 확포장 등 8건의 지역현안도로 사업에 16억원을 투입한다.
군도인 풍정~덕계도로 포장 덧씌우기와 고항도로 안전시설물 설치에 6억 5천만원을 투입하고 농촌도로인 보문사 진입로 덧씌우기, 어신도로 확포장, 청곡~우망간 도로 확포장, 수심도로 확포장, 대죽~암천간도로 확포장, 직산도로 확포장, 갈구도로 낙석방지시설 설치 등 7건의 사업에는 25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군도유지에 필요한 도로복구 및 유지관리비 4억 2천만원을 확보해 도로복구 및 유지관리, 교량 정밀안전점검, 도로표지판 정비, 반사경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 설치 등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타기관 계속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영순~개포간 도로 확포장 사업에도 10억원이 투자되는 등 도로망 확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추진되고 있는 도로사업들이 완료되면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기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편리한 교통망 구축으로 농산물 물류비용 절감과 주민 편익제공을 위해 도로망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