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 5시 13분께 경북 예천군 보문면 간방1리 문중 제사에서 불이 나 85㎡ 정도의 제사 건물이 전소, 1천만원 (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이곳에 거주하던 박모할머니(72)가 화상을 입었다.
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전기 합선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이날 최초 화재 발생 시각이 새벽 5시 13분 경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문경 소방서에서는 새벽 6시 13분으로 보고 된 것으로 알려져 화재 발생 시각과 늑장 출동으로 인한 화재 진압 실패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