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최근 국가경제의 어려움과 경기침체 가속화로 인해 저소득층의 빈곤심화와 실직 및 휴ㆍ폐업으로 인한 서민ㆍ중산층이 빈곤층으로의 추락이 우려되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민생안정지원업무를 적기에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군은 주민생활지원과와 읍면사무소에 민생안정지원 비상 근무반을 편성해 20일부터 2인 1조로 평일은 오후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기로 했다.
근무자들은 긴급구호 요청에 대한 상담과 접수를 하며 긴급구호 대상 판단 후 대상자는 가장 빠른 시간에 지원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위기가구 발생시 적기에 응급지원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 1월 8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민생안정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지원을 확대하고 기초생활보장 기준의 완화와 저소득 무직가구의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지원하며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민간자원과 연계하여 찾아내어 보호하는 복지행정 실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