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소속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일과 시간이후에 실시하고 있는 프레젠테이션 교육이 공무원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소속 공무원들의 파워포인트 보고서 작성 기술 및 프레젠테이션 능력과 농업인 교육에 필요한 교재 제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소속 직원 24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인 지도를 주로 하는 농업기술센터의 업무 특성상 각 읍?면으로 잦은 출장 때문에 업무의 피로도가 높아 야간에 교육 참여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대상 직원 24명 대부분이 매일 밤 교육에 참여하고 있어 교육에 대한 공무원들의 열의를 느끼게 하고 있다.
또한, 교육대상이 아닌 컴퓨터 활용능력이 우수한 직원들도 동료들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보조강사로 나서 교육장 분위기 및 교육의 원활한 진행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풍양면, 상리면, 용궁면 등 원거리에 근무하는 농업인 상담소장들도 일과 종료 후 빠짐없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어 교육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공무원들의 파워포인트 보고서 작성 및 프레젠테이션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줌은 물론 상시학습시간도 인정되어 공무원이 연간 이수해야 하는 교육시간을 채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하며, 이번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무원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소속 공무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