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15일 오전 10시30분 군청영상회의실에서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부읍면장, 혁신마을추진위원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마을 조성”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용역업체인 농촌관광컨설팅연구소 농사GTI 최영덕 소장으로부터 혁신마을 8개마을에 대한 마을별 특화작목을 통한농가소득증대, 쾌적한 마을환경조성, 주민공동체 복원 등 지역적 특성과 정서를 고려하여 수립한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군은 이날 용역업체, 실과소장 및 추진위원장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반영해 기본계획(안) 보완 최종보고회를 거쳐 6월말 연구용역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혁신마을에 선정된 예천읍 왕신 1,2리 양잠마을, 용문면 두천리 오미자마을, 상리면 사곡리 오디뽕,호두마을, 감천면 진평2리 사과마을, 보문면 우래1리 수박마을, 유천면 사곡리 찰수수마을, 지보면 마산리 흑미마을, 풍양면 삼강리 맥반쌀마을 등 8개마을로 앞으로 3년간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확보하여 농가소득증대, 마을환경개선, 복지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예천군은 소득과 환경, 인간이 조화된 살기좋은 농촌마을 모델을 개발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도시민들의 체험마을로 활용해 농촌지역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