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여성·청소년 분과(분과장 신연희)주관으로 18일 오후 4시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청소년 어울마당 얘들아 놀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을 위한 문화적 공간과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공감한 민간협의체에서 추진했으며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의 주도하에 진행된 이번 어울림 행사에는 12개 팀의 초·중·고생들이 참가해 각자 노래, 춤, 연주 등 끼와 재능을 선보였으며 결과에 상관없이 맘껏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여성?청소년분과 위원들과 지역 내 기관?단체 및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행사에 참가자와 관람객을 위해 다문화 시식 코너, 사랑의 밥 차를 운영했으며 청소년들의 관심사항 등을 상담해 보는 시간을 가져 청소년들의 고민꺼리가 무엇인지 파악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한 행사라 부족한 면도 있지만 이번 행사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잠시라도 학업과 진로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게임방이나 골목에서 벗어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