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예천세계활축제 마지막 날!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의 시선을 한 곳에 집중시킨 흥겨운 무대 예천군민 노래자랑이 열렸다.
제38회 예천문화제 기간 중 개최된 제6회 예천군민 노래자랑은 관람객 2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19일 오후 1시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지난 10월 6일 예심을 통해 선정된 15명의 본선 진출자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노래솜씨를 한껏 자랑했으며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응원단이 플래카드를 준비하는 등 주민들의 응원열기 또한 노래자랑만큼 뜨거웠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화려한 백댄서들이 함께 출연해 무대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으며 지역 출신 가수 박미영, 미아, 나도경 등이 초청되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축제의 마지막 날 대미를 장식하는 군민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특히, 이미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실력을 선보인 바 있는 최주영 지보 초등학생에서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출연자와 군민들은 노래경연을 떠나 함께 어울리고 노래하는 한마당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우갑연(하리면)씨, 우수상 김종석(감천면)씨, 장려상 이강호(예천읍)씨, 가창상 정동화씨 외 4명(감천면), 인기상 김순택(용문면)씨, 특별상 이필원(호명면)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