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극적 판소리의 전통극 판소리 다섯마당 중 심청가 일부분인 『新 뺑파전-팔도유람』이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기념으로 예천군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다가오는 14일(화) 저녁 7시30분 새로운 춤과 노래로 찾아온다.
뺑파의 익살스런 대사와 심 봉사의 순박한 어법, 난봉꾼 황 봉사의 엉큼한 행동, 태 봉사의 춤과 익살스런 노래를 현대 기법으로 각색해 또 다른 웃음과 해학적 요소를 여러 장면에서 접할 수 있는 신명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5회 판소리 수궁가 준 보유자인 정옥향(新뺑파 역), 윤충일(심봉사 역), 가수 태진아(태봉사 역), 비보이.와일드몽키즈크루 등 50명의 출연자가 춤과 노래를 현대적 감각으로 가미시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재미있는 창극공연이다.
다양한 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세상살이 이야기를 풍자와 해학으로 입담을 더하고 민요, 사투리를 가미하여 새로운 웃음과 감동을 주는 무대로 요즘 세대에 희미해져 가는 효 사상을 고취시키고 관객과 호흡하고 감동하는 건강한 웃음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울러, 2014년 국내.해외 지역미술관 연계 작가교류전을 10월 13일부터 10월 31일(3주간)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으며, 11월 중순 음악으로 여는 청소년 미래, 아듀 2014! 12월 하순 오페라와 가곡의 밤 등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예천군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사)국악로문화보존회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