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으로 조성한 수경시설인 한천 영상음악분수와 도효자마당의 바닥분수를 그 동안 시험가동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요즘 때 이른 고온현상으로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군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천 영상음악분수를 6월과 7월에는 오후 8시 30분에 가동하며 5월, 8월~10월에는 오후 8시에, 토요일과 일요일은 저녁시간 외에 낮 오후 3시에 한 차례 더 가동할 계획이다.
한천 영상음악분수는 길이 75m, 폭 6∼10m 규모로 최대 70m까지 물줄기를 쏘아 올릴 수 있는 최첨단 음악분수로 워터스크린에 군정 홍보영상은 물론 각종 동영상과 TV중계까지 가능하다.
특히, 안개분수, 하이젯분수, 고사분수 등으로 음악과 레이져 쇼가 한데 어우러져 연출하는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으로 한여름 밤 강바람과 더불어 시원한 물줄기가 무더위를 날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효자 마당 바닥분수는 여름철인 6월~7월에는 오후 2시, 5시, 7시 30분 하루 3회씩, 5월과 8월~10월까지는 매일 오후 7시 30분에 바닥분수와 테마수로는 여름철 어린이들의 물놀이장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물놀이장에 사용되는 용수는 피부병 등 안전을 위하여 상수도를 수시로 순환 정수하여 항상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여 공급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한천의 새로운 명소인 영상 음악분수와 바닥분수가 가동되면서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대단히 좋다”며 “최첨단 테크놀로지 분수와 영상 레이져 쇼와 축제, 문화행사가 연계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이 조성되어 아름다운 추억의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