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병호)는 30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천읍 통명리 땅골 휴경농지에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모내기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손을 맞춰 논바닥 정리, 모판나르기 등을 실시한 후 이앙기를 이용해 7,339㎡ 논에 4시간에 걸친 모내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병호 회장은 “바쁜 농사철인데도 불구하고 사랑의 모내기에 참석한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곳에서 1,000kg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휴경지 경작을 통해 소외된 이웃돕기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사랑과 이웃간 정이 더욱 깊어지고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살리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휴경지 경작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은 어버이날 경로당 위문, 불우한 이웃돕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사랑의 집수리 등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데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