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안전행정부에서 정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2014년 지방재정 균형집행 3월말 실적평가」에서 전국 83개 군 단위 중 최우수기관(전국1위)으로 선정돼 3년 연속 균형집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예천군은 상반기 균형집행 목표액 1천 202억원 중 3월말 정부목표 48%를 훌쩍 뛰어 넘는 65.69% 789억원을 집행해 지난 4월 경북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데 이은 또 하나의 쾌거를 이뤄냈다.
그 동안 균형집행을 위해 올해 초부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반 운영, 균형집행추진단 설치.운영, 주요관리 대상사업에 대한 주기적 점검과 보고회 개최 등 균형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방재정 균형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정은 물론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 및 시행으로 농번기 전 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의 영농편의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3년 연속 재정 균형집행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그 동안 13억 7천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금년 말에도 2억원의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계획이다.
예천군관계자는 “재정 균형집행은 하반기에 치우친 예산집행을 방지하고 예산의 불용과 이월방지로 재정의 건전성을 도모함은 물론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상사업비를 확보해 주민숙원사업도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시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