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예천군 보건소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첫 번째로 확인됐고 본격적인 활동시기를 맞아 일본뇌염 예방에 나섰다.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4월부터 10월까지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적절히 활용하고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 ~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임상적 특성은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자각이상이며 급성기 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과 원인모를 고열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한편, 예천군보건소에서는 일본뇌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모기와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 활동 강화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