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12일 오후 5시 군청 회의실에서 선후배 공무원들간 멘토-멘티 결연 및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결연은 군에서 신규 직원들의 공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011년도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멘토링 제도로 선배공무원들에게는 리더십 역량 향상 기회 제공을 새내기 공무원들에게는 올바른 직장 생활을 빨리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금년 1월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새내기 공무원 12명에 대해 멘토링 결연과 지난해 멘토링을 맺은 22명에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제도 보완, 건의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멘토링 참여자와 대화의 시간에서 선·후배 공직자간의 상호 교류와 업무연찬으로 신도청 시대를 맞아 활력 넘치는 분위기 조성 뿐만 아니라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구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멘티 대표로 참여한 손보라(세무 9급, 재무과 근무)씨는 “생소한 직장 환경에 적응하기가 힘들었는데 평소에 존경하던 선배공무원을 멘토 삼아 경험담과 함께 업무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사뭇 기대가 된다.”며 기뻐했다.
앞으로 이들은 매월 1회이상 정기 면담을 실시하게 되며, 전화와 수시 모임을 통해 개인생활과 군정 현안에 관한 격의 없는 대화를 하게 되며, 선배 멘토들은 후배 멘티들에게 공무원의 기본 마음가짐과 조직생활 적응방법, 업무-노하우(기술) 등을 전수하게 된다.
한편, 군은 멘토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중간 점검을 통해 멘토링 활동 속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멘토링 활동 종료시 활동 우수공무원을 포상하는 등 더욱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