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해빙기 재난사고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위험시설,급경사지, 절개지 등 재난위험 시설물 일제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에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붕괴위험이 높은 급경사지,축대·옹벽과 산사태 위험 지구 등의 지반붕괴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특히, 예천군은 재난위험시설 등 14개소, 산사태위험지구 및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등 40개소에 대해 시설물관리 전담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둘러 보며 안전 상태를 점검할 뿐만 아니라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대책기간 동안 순찰도 강화한다.
또한, 점검결과시 발견된 재난 취약시설물에는 위험표시 경계구역을 설정하는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재정 부담이 수반되는 취약시설은 응급 안전조치 후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보수, 보강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점검 이후에도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주민신고에 의한 긴급점검, 현장상담, 주민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