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이용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풍양면사무소와 민간 단체가 2년째 목욕 봉사 활동을 함께 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풍양면(면장 황명섭)은 농촌 지역 고령 독거어르신들의 개인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풍양면 민간사회안전망추진위원회와 풍양면 새마을부녀회와 연계해 독거어르신 60여명에게 목욕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온천욕 봉사 활동은 독거노인 생활지도자 3명과 풍양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30명이 14명의 어르신들을 ‘예천온천’으로 모셔서 등도 밀어주고 말벗도 해드리는 목욕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농촌지역의 현실을 감안
지역의 식당인 예천참우마을본가에서 차량을 제공하였으며, 목욕비용은 풍양면민간사회안전망추진위원회에서 지원했다.
평소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행정이 앞서고 민간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온정이 있는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