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복순)에서는 12일 오후 1시부터 금년 1월에 출산한 다문화가정 산모 6명을 직접 찾아가 위로 방문하고 출산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출산용품 전달은 다문화 산모들에게 친정어머니의 따뜻한 온정과 신생아 양육 방법 등을 알려 줄 뿐 아니라 출산율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분유, 기저귀, 물휴지 등 출산용품을 전달해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오복순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농현상과 저출산으로 인해 농촌지역은 점점 더 고령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아기의 울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이웃에게 행복이 전해져 온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2012년도 예천군의 출생아 현황은 259명이며 그중 다문화가정 출생아는 19.3%인 50명이 출생했다.
다문화가정 출산용품을 지원 받으려면 당해연도 예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있는 다문화가정이 읍 면사무소에 출생신고와 출산용품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