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경찰관들의 이웃사랑 나눔운동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예천경찰서(서장 박창호) 하리파출소 직원들은 지난 15일 개최된 자율방범대 체육대회에 출전해 뛰어난 실력으로 우승했다.
경기가 끝난 후 파출소 직원들은 부상으로 받은 쌀을 하리면에 거주하는 장모(41세)씨에게 전달해 우승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었다.
지난 16일 지보파출소 직원들은 관내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는 송모(91세) 할머니집을 찾아 집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위문품을 전달한 후 외롭게 살고 있는 할머니의 마음을 위로했으며, 풍양파출소 직원과 자율방범대원들이 지난 집중폭우로 인해 붕괴될 위기에 처해 있던 독거노인의 집을 무료로 수리해 지역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창호 서장은 과거와 달리 지금의 경찰은 주민을 떠나 존재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주위를 둘러보고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