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다문화가족자녀 30여 명이 장래에 가질 직업의 체험시간을 가졌다.
다문화가족자녀들은 지난 18일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서울의 ‘카자니아’를 찾아 자신이 바라는 소방관, 경찰관, 미용사, 고고학자 등 직업에 필요한 준비사항과 교육내용 등을 배우고, 제복을 입고 직접 근무해 보는 체험의 시간을 통해 장래직업에 대한 꿈을 다지는 계기를 가졌다.
키자니아는 만 3~16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독특한 가족오락 공간으로 어린이 스스로 본인이 원하는 현실세계의 직업을 체험하며 주인이 되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이다.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체험 견학은 다문화가족자녀들이 직업체험을 통하여 세상 보는 눈을 넓히고 잠재된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함은 물론 몸과 마음이 바른 어린이로 성장하게 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예천군은 결혼이주민여성과 다문화가족자녀들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역 다문화가족 모두가 건강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