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우계리 태생의 석호진 LG디스플레이(주) 노동조합 위원장 취임식을 겸한 노동조합 제16년차 정기 대의원 대회가 지난 11일 구미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김성조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김재홍 구미시부시장, 허복 구미시의회의장, 김영호 구미시의회부의장, 시의원, 노명종 노동부구미지청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주) 사장 및 임원진, 변재환 금속연맹위원장, 박준수 LG전자 위원장 및 지역 노동조합 대표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대의원 등 8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석호진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올해는 우리의 비전을 달성하고 또 다른 비전을 준비해야 하는 해”라며 “어느 누구와 경쟁을 해도 이길 수 있는 노·경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첫째, 조합의 위치를 재정립하겠다. 둘째, 이쁘고 아름다운 감동을 주는 조합을 만들어가겠다. 셋째,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겠다 등 조합을 이끌어 가는 3가지 방향을 제시하고 화합과 배려속에 LG디스플레이가 세계속의 1등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다과회에서는 오고가는 덕담속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석호진 위원장은 지난 11월 11일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서 전체조합원 99.98%의 절대적 지지를 받아 당선됐으며,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고향주민들의 절대적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 ‘신뢰와 감동을 주는 노동조합’, ‘배려와 실천하는 노동조합’, ‘제역할을 다하는 노동조합’을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지역의 소외되고 힘든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기사및사진제공:예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