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내년도 예산으로 2593억원을 편성해 지난 19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148억원(6.0%) 증가한 것이다.
군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59억(6.9%)증가한 2469억원, 특별회계는 12억원(△8.9%)줄어든 124억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농림부분이 515억원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395억원, 환경보호 290억원, 지역개발 220억원 순이다.
군은 농업 생산성 창출과 녹색성장 생태환경 조성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농촌소득자원 발굴 등 농업성장 잠재력 제고와 미래 성장 동력인 환경기반 조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전체 투자비는 805억원이다.
유기농 농업 육성, 소규모 벼 육묘공장 건립,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녹색문화상생벨트조성, 소하천 가꾸기 등에 156억원이 투자된다.
이밖에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농어촌 소득자원발굴육성, 한우 명품화 사업, 중소형 농기계지원 등의 사업도 한다.
교통망 조성과 문화체육부문에도 305억원이 투자된다.
예천IC진입로 확장(10억), 예천 대심1리 도시계획도로 등 각종 도로개설 및 확포장 사업(93억), 국?도 지정 문화재 보수(29억원), 회룡포 관광자원화 조성(24억원), 금당실농촌마을정비(14억), 예천육상경기장 시설확충 등 도 본격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