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초등학교(학교장 정해준)는 24일 11시 한국 농어촌공사 예천지사에서 열린 제 12회 내 고향 물 살리기 학생, 주부 실천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했다.
예천초등 황원경 선생님이 한국 농어촌 공사 사장상(지도 및 공로상)을 수상 하였고, 예천초등학교 학생 회장 주정은이 학교 학생들을 대표하여 단체상 및 참가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김민(6학년) 학생이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장상 (작품부분 우수상)을 받았으며 주부 장희정 님이 작품부분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시상식에는 신현국 지사장을 비롯한 정해준 예천초등학교장, 학생, 수상자 및 지사직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신현국 지사장은 “예천초등학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경북에서 가장 많은 수상자를 낼 수 있었다.”며 예천초등학교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초등부문 심사위원인 한국문인협회 신순선시인은 심사평으로 『물에 대하여 초등학생에 알맞게 주제 선택이 잘되었고 물에 대한 애정이 너무 진진하여 오히려 기성세대가 어린이들의 글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물에 대하여 조상들의 물 다루는 법, 할아버지의 경험, 아버지 어머니의 물 아껴 쓰는 실천방법을 세밀히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지만 물에 관해서는 어른이 된 듯 했고 물을 아끼고 잘 보존하고 물 발자국을 잘 관리하려는 생각에서 가족들과 토론하고 학교생활에서도 자기들끼리 실천범위를 정하여 글로 솔직하고 창의적인 이야기를 표현하여 모두가 나름대로의 물에 대한 줄거리를 잘 묘사하였고 실천의지가 너무나 명확하여 어른들이 늘 이 글을 읽었으면 생활화해야만 할 것이다. 이 산문을 책으로 엮어 모든 국민에게 보급하면 많은 국민들로부터 물 아껴 쓰는 운동이 전개되어 전 세계에서 물 아껴 쓰는 1등 국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100년 쯤 지난 후 우리 후손들이 이글을 보면 가슴에 침을 맞는 느낌도 들것이고 좋은 유산을 받았다는 느낌을 받는 후손도 있을 것이다. 모두가 감탄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