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4일 오전11시 천년고찰 보문사에서 문경소방소외 7개 기관단체 합동으로 중요 목조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현장훈련을 실제상황과 같이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방화로 인한 화재발생을 가상하여, 주요문화재의 반출, 화재진압, 소방헬기 산불전화, 구호. 복구활동 등 입체적인 종합 시범훈련을 실시하였으며, 동원된 장비는 헬기1대, 소방차등 총11대의 장비와 164명의 인력이 동원되어 시간대별로 현장감 있게 진행된다.
보문사는 극락보전, 아미타 삼존상 등 중요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화재 및 산불이 발생하면 문화재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번 합동훈련은 기관단체가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긴급구조 대응기관별 임무숙지를 통해 재난 및 화재발생시 초동 진화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문경소방서장은 “목조건물 화재는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며 특히 문화재의 경우에는 후손에게 물려줄 유산이므로 인재와 그 어떠한 재난으로 친한 소실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