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예천지부(지부장 임환재)가 주관하는 2010 예천미술협회전 이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예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2007년 4월 한국미술협회의 인준을 받은 예천지부는 그 해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임환재씨의 ‘외출’, 김상진씨의 ‘어떤 상황’. 박근노씨의 ’팔곡병풍‘ 등 예천지부 회원 26명이 출품한 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서예 등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3일 오후 6시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예술인 등이 참석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예술가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개막식도 열렸다.
한편, 임환재 지부장은 “항상 부족하지만 더 나은 발전을 위해 고뇌하고 노력한 작품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였다”면서 “전시장을 찾아 오셔서 계절을 느끼듯이 예술작품도 느끼시고 관심어린 격려와 채찍질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석권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미술은 사람의 마음을 순화시키고 심신의 편안과 함께 질 높은 삶의 원천”이라면서 “이번 전시회가 회원들의 작품성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은 물론 군민들의 문화수준을 더욱 성숙시키고 정서함양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