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 유통사업소는 11월3일 2010년산 사과(후지)를 NH무역을 통해 대만으로 첫 수출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예천농협은 지난1998년 APC(산지유통센타) 건립 이후 2001년부터 관내 사과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대만 사과 수출 작업을 시행하여 왔다.
또한 지난 2009년 441톤을 대만 및 싱가포르에 수출하여 100만불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2010년에는 재배지 검사 합격농가 63농가에서 500톤을 수출 목표로 하고 수출 농가 및 농협이 합심하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년도 사과 작황이 예년 에 비해 다소 떨어져 농가에서 수출을 꺼려하고 있어 2011년 설 때 홍수출하 시 가격하락을 막기 위해 수출단가를 전년대비 2,000원/10kg 인상하여 수출에 임하고 있다.
그동안 경상북도와 예천군에서 고품질사과 생산과 수출확대를 위해 사과 착색봉지 지원 유기질 비료 포장재 지원을 했으며 경북 고품질 수출사과 브랜드인 데일리상표로 예천군에서 유일하게 예천농협에서 75톤을 수출하게 되었다.
한편 예천군은 대만 수출농산물의 검역조건이 강화됨에 따라 재배초기부터 수출농가에 대하여 예찰트랩 을 설치하여 병충해(복숭아심식나방) 예찰활동을 철저히 실시하여 수출사과의 품질관리에 힘써왔다.
앞으로 예천농협은 과수농가의 안전한 생산 과 판로를 위해 수출을 늘리고 국내시장 도 농협유통. 계통농협. 기타거래처를 발굴하여 판매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