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총장 김용대)은 9월 8일부터 9월 28일까지 2011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 신설학과인 응급구조과가 10명 모집에 60명, 소방방재전공 14명 모집에 85명이 지원하여 6:1을 웃도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인기학과인 지방행정전공과 유아교육과도 각각 4.5 :1과 4.1:1의 경쟁률을 보이며 졸업 후 취업을 고려한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수시 1차 모집은 12개 학과 및 전공에서 316명을 모집하는데 이는 전체 정원 465명의 68%로 작년보다 11% 증가한 인원이다.
경북도립대학 입시 관계자는 “신설 응급구조과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뜨거웠으며, 소방공무원 임용학과로 자리매김한 소방방재전공이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전 학과에 923명의 응시자가 골고루 지원하였다. 예년에 비해 절반정도의 짧은 모집기간과 늘어난 모집인원에도 이처럼 많은 응시자가 지원한 것은 대구·경북 유일의 공립대학으로 높은 취업률, 저렴한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혜택 등 도립대학의 장점이 부각되는 가운데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이다.”고 밝혔다.
경북도립대학에서는 매년 예천군 등 도내 기관과 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 선발로 공무원임용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등과의 해외교류, 해외 인턴십 등 글로벌시대에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프로그램과 교육역량강화사업 등으로 우수 인재육성을 위한 역량을 모으고 있다.
향후 입시일정으로는 수시 1차 모집의 면접이 10월 6일, 합격자 발표가 10월 13일, 합격자 등록이 12월 13일~15일에 실시되며, 수시 2차 모집은 11월 15일~26일까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