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서 생산된 중생종 사과 “요까”가 대만에 첫 수출되었다.
이번 수출 햇사과는 지난 29일 상리 고항작목반 수출선과장에서 수출검역을 통과, 중생종으로는 올해 전국 첫 수출이며, 수출량은 12톤이다.
또한 올 12월까지 수출협력업체인 프롯테리아, CJ프레시웨이 등을 통해 1,500여톤이 수출될 예정이다.
예천사과는 일교차가 큰 소백산 중산간지에 재배되어 색택이 뛰어나고 맛과 당도가 높아 수출사과로 인기를 얻고 있고, 수출확대를 통한 사과의 내수가격 안정으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작년은 대만에 1,160여톤의 사과를 수출해 26억원의 소득을 올렸다”며 “올해도 수출농가가 검역에서 불합격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농가 교육 및 재배지 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