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주문판매 등을 통해 12억6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되면서 농가소득 증대에 큰 몫을 담당했다는 평가이다.
군은 작목반, 재배농가와 함께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인 사과, 배, 한과, 더덕, 땅콩, 양잠산물, 참기름 등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마련해 지난 9월 2일부터 20일까지 자매도시인 군포시를 비롯해 정부중앙청사와 강남구청,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13개소에서 직거래 장터 운영과 인터넷 주문 판매 등으로 지역 농산물을 판매했다.
이에 군에서는 대도시 직거래 13개소 2억5천만원, 인터넷쇼핑몰 3개소 2억7천만원, 작목반 주문판매 운영 7억4천만원, 총 12억6천만원의 판매성과를 거두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홍보효과와 함께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이 같은 성과는 이현준 군수, 이한성 국회의원, 작목반원들이 함께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맨투맨 현장 홍보와 산지가격 판매 마케팅 전략이 도시민의 구매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는 싸고, 품질좋고, 믿음이 있는 상품을 구매한다’ 는 기본 원칙을 실감했다“ 며 ”소비자의 구매 심리에 맞는 명품 농산물 육성하고,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통해 대도시 판매망을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