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 3시간만에 살인범 검거

예천경찰서(서장 오동석)는 부채관계로 말다툼을 벌이다 등산용 칼로  가슴부위를 1회찔러 사망케한 J모씨(36세, 예천읍)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수사중에 있다.

J씨는 피해자인 ㅊ모씨와 강원도 정선에서 탕진한 도박자금 문제로 4일 밤10시경 예천읍 서본리 소재 지인의집에서 만나 말 다툼을 하던중 격분하여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예천서는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전 직원을 비상소집하고 현장주변 탐문수사로 용의자와 용의자의 소유차량을 알아내고 관내 은신가능지역으로 추정되는 장소를 선정하여 집중수색을 하던중 예천읍 대심리소재 모건물옆에 주차중인 차량을 발견하고 차량내 은신중인 용의자를 사건발생 3시간 30분만에 검거했다.

예천서는 자칫 미제 강력사건으로 남을뻔한 사건을 평소 직원들의 단련된 훈련과 서장의 냉철하고 치밀한 현장지휘로 사건을 조기에 해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천치안에 이상없음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예천서는 오늘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