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09년 시군 농식품 수출업무 추진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2008년도에는 예천군의 대표적 농특산물인 사과와 김치만을 수출하였으나 2009년부터는 품목을 확대하여 사과와 김치을 비롯해 수박, 김치, 산양산삼 홍삼액, 주스 등을 수출하여, ‘08년 대비 물량은 750% 증가한 4,286톤, 금액은 400% 증가한 4,407천불을 미국, 대만, 일본 등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사과의 경우 대만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08년 대비 400% 성장한 1,160톤을 수출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국내 사과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 하였다.
지난해 예천군은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농가에 대하여 병해충 예찰활동을 철저히 하고, 농업인의 수출마인드 함양, 착색봉지, 유기질 비료, 포장재, 수출물류비 약 5억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수출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였다.
특히 농식품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부군수 단장으로 하는 농식품 수출 TF팀 구성하여 데일리 사과 대만 수출촉진행사에 참가하는 등 농식품 판촉활동에도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
전상학 농업유통과장은 앞으로 미국, 대만, 일본 등에 한정된 농산물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수출 품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수출촉진방안을 마련하여 해외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