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상북도지사기 전국 남여 초.중학교 양궁대회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세계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양궁의 고장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막이 오른다.
예천군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7일 오후 3시 대회장인 김수남 예천군수와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임원 및 선수,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51개팀, 중등부 51개팀등 전국의 102개팀 700여명의 선수.임원 참여한 가운데 개최 된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단체전, 거리별로 싱글 라운드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 지는데, 중등부는 60,50,40,30M 싱글라운드, 초등부는 35,30,25,20M 싱글 라운드로 각각 진행된다.
한편, 지난 1995년 조성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예천이 자랑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양궁 전용 경기장으로 부지면적 79,329㎡에 예선경기장과 결선경기장을 비롯해 부대시설과 넓은 주차장, 아름다운 소나무 조경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
또한 양궁장 인근에 숙박시설, 음식점, 매점 등의 편의시설, 그리고지역 인심도 후덕해 국가대표 선수단 및 전국 양궁팀의 전지훈련, 양궁체험객 등 연인원 3만여명이 양궁장을 다녀가는 등 지역이미지 제고와 경기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예천군은 한국양궁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한 양궁을 지역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각종대회 및 전지훈련을 위해 찾아오는 선수단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또한 양궁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료 양궁체험행사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