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날로 늘어나는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호명면 오천경로당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
예천군노인복지회관(관장 김정표)주관으로 열린 이번 이동복지관은 예천군보건소와 경도재활요양병원, 경북도립대학, 안동종합사회복지관, 호명면자원봉사회가 참여해 건강서비스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이동복지관에 참여한 예천군 보건소는 기초검진을 담당하고 경도재활요양병원은 한방진료, 예천군노인복지회관은 물리치료와 독거노인부식지원,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양방진료, 경북도립대학은 발마사지와 이ㆍ미용 봉사, 호명자원봉사회는 음료봉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펼쳤다.
이번 이동 서비스를 위해 노인복지회관의 물리치료사, 독거노인생활지도사 등 9명의 직원과 예천군보건소 2명, 경도재활요양병원 2명,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4명, 경북도립대학 15명, 호명명자원봉사회 3명 등 총 35명이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예천군은 농촌지역의 교통 불편 및 환경특성으로 인해 의료기관 접근이 열악한 면 단위를 순회 방문해 사회복지서비스를 직접 펼쳐 지역사회통합 및 농촌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면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질 높은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 방문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