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재)살기좋은 지역재단이 주관한 2009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에 지보면 마산리 흑미깨떡마을을 응모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참살기좋은 마을 콘테스트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열리게 되었으며 예천의 흑미깨떡마을은 지난 9월에 경상북도에 실시한 도 콘테스트에서 입상하여 도 대표로 전국 콘테스트에 참가해 이와 같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이다.
2007년에 예천군 혁신마을로 선정된 흑미깨떡마을은 내성천 맑은 물과 금빛 모래가 어울린 자연경관과 완담서원 등 문화유산이 조화로운 보물 같은 마을로 회룡포와 접하고 있으며, 마을의 특산물인 흑미와 참깨를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사업과 회룡포와 회룡포 등산로를 활용해 유채꽃 파종, 민박펜션 증축, 섶다리 설치 등으로 머물다 갈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농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흑미깨떡마을에서는 지난 5월에 제1회 흑미깨떡축제를 개최해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 먹을거리를 즐기고 우수 농특산물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지역 홍보에도 크게 기여한 성공한 축제로 자리매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예천군은 농촌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의욕이 있고 리더십을 지닌 지도자가 있으며 고소득 창출 전망이 있는 특색 있는 품목재배, 쾌적한 환경을 보유한 마을을 선정하여 집중 투자해 참 살기좋은 선도마을을 육성할 목적으로 2007년부터 감천면 진평2리, 유천면 사곡리, 지보면 마산리, 풍양면 삼강리를 혁신마을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